(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이 마음 근육을 키우는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위해 충북 유‧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 ▲같이(가치)책 읽기 ▲꿈의 책버스 ▲북 트레일러 제작 교육 ▲찾아가는 작가강연 등으로, 학생들의 독서교육 활성화와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운영된다.
'같이(가치)책 읽기'는 청주 초‧중‧고등학교 40교를 대상으로 책꾸러미와 원화, 작가 강연, 독서 토론을 묶어서 연계형으로 지원하며, 통합 독서 활동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독서교육이 진행된다.
'꿈의 책버스'는 이동형 도서관이 충북 중‧남부지역의 유‧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총 120회 진행될 예정으로, 학생들에게 독서교육과 체험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색다른 공간에서 읽어주는 책 로봇, VR을 경험해 책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북 트레일러 제작 교육'은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교육으로 충북 중‧고등학교 5교를 지원하며, 학생들은 자신만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하고 미디어를 활용한 창작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추천하고 싶은 책의 내용이나 소감을 영상으로 전달하는 북 트레일러 공모전이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작가강연'은 22명의 작가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책 창작 과정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각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초‧중‧고등학교와 지역교육도서관을 대상으로 200회 운영된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폭 넓은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독서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