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도는 1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의 3개 영역, 10개 지표에서 모두 탁월한 성적을 받아 94.5점의 높은 점수(광역자치단체 평균 85.3점)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공공데이터 활용도 개선을 위한 공공데이터 이용 현황 분석, 도 대표 홈페이지 검색어 분석 등 데이터 분석과 분석결과의 정책 활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타 기관과의 데이터 공유 노력도 인정받았다.
이번 실태점검 결과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정책수립 및 의사결정에 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하는 과학적인 행정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2021년부터 도입된 평가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매년 평가하고 있다.
충북도는 올해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하여 도정과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발굴하여 분석하고, 충북도가 보유한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도정 전반에 데이터기반행정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도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