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청북도는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 902명 선발을 위해, 2월 14일 도 누리집과 지방자치단체원서접수센터에 ‘2025년도 충청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6급 1명, 7급 9명, 8급 35명, 9급 826명, 연구사 18명, 지도사 13명이며, 직렬별로는 행정직 316명, 시설직 188명, 사회복지직 53명, 공업직 49명, 농업직 44명 등이다.
사회적 약자 등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 67명, 저소득층 16명, 보훈부추천자 9명과 함께, 기술계고 졸업자에게 공직 임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19명을 구분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시험은 총 3회 시행하며, 3월 수의 및 수의연구 직렬에 대한 서류전형・면접시험을 시작으로, 6월 21일 8・9급, 11월 1일 7급 및 연구・지도사 등 필기시험을 시행하고 선발예정인원의 110%를 선발하여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중 5과목을 치르는 필기시험에서 국어・영어 과목이 지식암기 위주에서 현장 직무와 밀접한 사고력 평가 중심으로 전환되어 출제될 예정이며, 종전 100분 시험시간에서 10분 늘어난 110분으로 시행된다.
홍은주 도 인사혁신과장은 “행정 환경 변화와 공직 내 인력수요를 면밀히 분석하여 채용 규모를 설정했다.”면서, “도민을 위한 봉사의 정신과 창의적 사고,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