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농업기술원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실시한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21,785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1969년 겨울 농민교육으로 시작된 후 지금까지 이어져 온 대표적인 농한기 교육으로 매년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돕고자 시행되고 있다.
총 201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11개 시군의 지역별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한 전문교육 과정이 포함됐으며, 영농기술 및 농촌자원, 농업경영 등 지역별 특화작목 기술교육을 추진하고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올해 교육은 목표 대비 129% 초과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주요 요인을 살펴보면 수요조사를 통한 희망 과정 개설, 농업인 필요 정보 적기 제공, 자체 강사 활용,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로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한 셈이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석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 덕분에 올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라며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영농 현장에서 활용되어 2025년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