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은 군민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 도시 사업으로 ‘동네방네 두뇌반짝!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은 5개 마을의 생활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건강증진 서비스를 펼친다.
2월부터 10월까지 △치매 예방 및 건강증진 교육, △다듬이 난타, △스트레스 지수 완화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힐링 숲 나들이 체험, △두뇌활동 강화를 위한 특화프로그램 등을 집중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건강마을 5개소는 ▲부여읍 현북2리 ▲홍산면 홍양2리 ▲남면 내곡1리 ▲석성면 증산6리 ▲초촌면 송국1리이다.
선정 기준은 최근 5년간 우수 건강마을 선정 이력이 없는 지역 중 치매 추정 인구 대비 치매 등록률이 낮은 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아울러, 지난 1월에는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하여 이장, 부녀회장 등 마을 대표자와 관할 지역 보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향후 사업이 종료되면, 인지 선별검사, 건강생활 실천율 및 주민참여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실내 운동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부여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41%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지역이다.”라며“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여, 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부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