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1천원 이상 기부해 모아온 기금으로 위기가구 187세대에 1억8천700여만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일터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1004(천사)나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17년 간 매달 평균 직원 약 1천300명이 동참해 현재까지 총 3억6천여만원을 모금했다.
이 중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해, 가구당 현금 약 100만원을 지원해왔다.
민경아 복지정책과장은 “청주시 직원들이 청주시민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모아준 덕분에 뜻깊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위기가구가 적시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