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옥천군은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인구감소지역 소재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사업의 신청을 추가로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 금융지원 사업의 총한도는 30억 원이며, 현재 신청 가능한 금액은 22억 1백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주력산업 및 지방이전 기업(최근 3년 이내) △유망서비스업 △신성장 동력산업 △창업기업(설립 7년 이내) △수출기업 등이다.
대출 한도는 기업별 직전년도 매출액의 20% 이내에서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최대 3년, 시설자금의 경우 최대 10년까지 설정할 수 있다.
이번 특례보증 금융지원은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에서 진행되는데,
신보는 100% 보증서 발급 또는 보증료 지원 혜택을, 농협은 동일 대출금리 우대지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군은 최종 산출 금리에서 2.0%를 3년간 이차보전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약 22억 원의 지원금이 남아 있는 만큼,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며“이번 금융지원으로 옥천군 소재 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고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재원 소진 시까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옥천군 성장정책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