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은 내달부터 50㎡ 미만의 활용 가치가 없고 보존이 부적합한 소규모 토지 매각을 추진 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 군 보유 재산 중 재산의 위치와 규모, 형태 등을 판단하여 활용 가치가 없는 소규모 토지에 대하여 매수 신청을 받는다.
다만, 매각 기준에 해당하는 재산일지라도 인접 군유지와 연계해 집단을 이루고 있어 향후 행정목적을 위해 사용 가능한 경우, 당해 공유재산을 매각하면 남겨지는 잔여 군유재산의 효용이 감소되는 경우, 분쟁이 진행 중이거나 예상되는 경우, 하수처리구역이 없는 비도시지역에 해당하는 상수원 관리지역 등 관련법에 따라 매각제한에 해당하는 경우 등은 매각에서 제외된다.
매각을 원하는 군민들은 군 회계과 재산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신청받은 재산들은 법적 검토와 현장 확인을 거쳐 감정평가액으로 최종 매각을 결정할 예정이다.
서상기 회계과장은“보존이 부적합한 소규모 공유재산 매각을 통하여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군정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