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충남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주영 부군수 등 공직자와 태안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 태안소방서, 태안교육지원청, 태안문화원, 한국서부발전(주), 국립공원공단, 농·수·축협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방문의 해 민·관 추진단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방문객 친화형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치유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부서·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14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국내 최고 관광휴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첫 시작을 알린 바 있다.
군은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이라는 비전 아래 많은 관광객이 태안을 찾을 수 있도록 태안의 다양한 매력을 각종 사업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로 예정된 태안 해양치유센터 개관과 내년 개최 예정인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비롯해 각종 관광자원 및 스포츠 대회 등을 태안 방문의 해와 연계하고 군 전역에서 매달 개최되는 각종 축제를 아우르는 통합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관광객 만족도 극대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올해 △힐링 여행주간 운영 △태안바다 캠핑주간 운영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확대 운영 △반려동물 친화 관광 콘텐츠 제공 △2025 태안 방문의 해 홍보탑 설치 △숏폼 영상 공모전 추진 △시설물 개선 및 인프라 구축 등 각 분야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세대별·지역별 맞춤형 홍보 전략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친절교육과 캠페인 등을 통해 관광수용태세를 강화하고 관광자원 확충 및 시설 개선에 나서는 등 관광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에 나설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