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청양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과 함께 ‘설 명절 특판전’을 지난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해, 총 2,000만 원 이상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방문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작년 설 특판전 대비 10% 이상의 판매액이 증가했다.
이번 특판전은 관내 42개 업체가 참여해 105개 품목을 판매했고, 청양의 과일(사과, 배, 샤인머스켓) 품목은 마지막 날에는 모두 매진되어, 특판전 종료 후 별도 현장 수령할 수 있도록 추가 접수를 받을만큼 인기를 모았다.
특히, 이번에는 제주시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업해, 하효맘 혼합과즐 세트, 우도 땅콩보리스틱, 감귤즙 선물세트 등 10종의 인기 제품을 판매하여 특판전에 특별함을 더한 것도 매출 상승의 주요한 요인으로 평가됐다.
재단 윤여권 이사장은 “특판전에서 처음 시도한 타시군 기업과의 콜라보가 매출과 홍보 효과에 긍정적이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우리군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특판전에 보내 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관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특판전을 통해 우리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를 새롭게 구상하고 넓힐 수 있었으며, 상품의 질적 성장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군이 함께하는 발전적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