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연말을 맞아 진천군 발전을 응원하는 고향사랑 기부가 줄을 잇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하융재 ㈜유성이엔티 대표는 26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5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달했다.
하융재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진천군 관내 취약계층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진천 고향사랑기부제가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유성이엔티는 하·폐수처리 기기, 플라스틱 덮개, 기계설비 공사 등을 다루고 있으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미생물 식종 교체용역에 참여하는 등 진천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같은 날 손재엽 ㈜호원 대표이사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손재엽 대표는 “지난해부터 진천군을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고 있다”며 “더 높은 곳으로 성장하는 진천군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호원은 진천군 신정농공단지에 입주해 있으며 충북 지역의 하·폐수처리장과 다양한 환경시설 관련 프로젝트를 우수하게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신척산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용역에 참여한 공동도급 3사도 총 1천1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에코비트워터·금강엔지니어링(주)·영진엔지니어링(주)은 신척산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용역에 참여하고 있다.
3사 관계자는 “이번 위수탁 협약을 통해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주민의 보건 향상, 환경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척산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관리대행용역은 2025년부터 3년에 걸쳐 진행되며, 공공폐수처리시설을 할당 오염부하량 이하를 처리해 수질을 개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