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진천군은 그동안 무료로 운영되던 진천 농다리 주차장을 내년 1월 2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올해 방문객 급증에 따른 혼잡과 캠핑카 장기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원활한 주차장 관리를 위해 유료 운영을 결정했다.
주차료는 △버스 8천 원 △일반차량 4천 원 △장기 주차 차량(12시간마다) 5만 원이며 장애인, 국가유공자, 친환경‧경차 등은 50% 할인 적용된다.
진천군민은 평일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주말의 경우 50% 할인된다.
다만, 주차요금 결제는 카드로만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최초로 주차장 유료 전환을 하는 만큼 시행에 혼란이 없도록 홍보와 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농다리 방문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주차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