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24일 오후 2시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다목적 강당에서 초록우수마을·초록우수가정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변은영 청주시의회 보견환경위원장, 전숙자 미호강유역협의회 공동대표, 김경중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관장을 비롯해 초록마을사업에 참여한 마을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청주시가 후원하고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와 초록마을사업추진위원회가 공동 추진하는 초록마을사업은 올해 온실가스 줄이기,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 내 공동주택과 농촌마을 40개소가 ‘초록씨앗마을’, ‘초록나무마을’, ‘초록숲마을’로 참여했다.
시는 참여한 마을들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에너지(수도‧전기‧가스) 감축량 등의 온실가스 감축실적, 환경보전활동 및 공동체 활성화 실적 등과 현장평가를 실시해 우수마을 10개소를 선정했다.
청주사천푸르지오아파트와 휴암 7통은 초록나무마을 중 초록우수마을로 선정돼, 차기년도 초록숲마을 자격을 얻게 됐다.
또한 초록씨앗·나무마을인 △모충LH트릴로채아파트 △복대대원아파트 △오창우림필유1차아파트 △우미린에듀파크2단지아파트 △청주가경1단지아파트 △갈산리 △내덕1동 7통 △영우리마을 등 8개 마을은 초록우수마을로 선정돼, 차기년도 초록나무마을 자격을 얻었다.
이외에도 시는 올해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와 협약으로 확대 추진한 ‘초록가정사업’을 새롭게 추진했고, 사업에 참여한 180개 가정 가운데 초록우수가정 26개 가정을 선정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주민들의 열의가 넘친 한 해였다”며 “초록마을사업은 민선 8기 청주시 공약사업인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최적화된 사업으로, 청주시의 모든 마을이 초록마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