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빛은 그 자리에 있지만, 항상 새롭게 변한다”
충북 진천군이 ‘광휘일신(光輝日新)’을 2025년 을사년(乙巳年) 군정 운영 사자휘호로 발표했다.
이를 기념하고자 24일 한학자인 지봉 정우식 선생은 진천군청을 찾아 진천군 을사년 사자휘호 서예작품을 기증했다.
군은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럽고 급변하는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늘 새로운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군의 포부를 담아 ‘광휘일신(光輝日新)’을 올해 사자휘호로 결정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11월 의회 시정연설과 12월 군정성과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사자휘호에 대해 설명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군정 운영에 방향에 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송 진천군수는 “군에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갖고 매년 뜻깊은 서예작품을 기증해 주시는 정우식 선생에게 감사를 표한다”라며 “모든 공직자가 광휘일신(光輝日新)의 의미를 마음에 새겨 2025년에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 3.0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봉 정우식 선생은 성균관 유학대학원 유교경전학과를 졸업한 문학 석사로 서울시 성동구 예다원에서 ‘대학’과 ‘중용’을 강의한 바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진천군에 신년 사자휘호 서예작품을 기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