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4 (화)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5.3℃
  • 맑음서울 3.1℃
  • 맑음대전 4.1℃
  • 맑음대구 6.2℃
  • 맑음울산 6.0℃
  • 맑음광주 5.7℃
  • 맑음부산 7.3℃
  • 맑음고창 3.7℃
  • 구름많음제주 8.4℃
  • 구름조금강화 -0.2℃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6.9℃
  • 맑음경주시 5.6℃
  • 맑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청주시 보건소 “노로바이러스 유행에 주의하세요!”

오염된 물‧음식 통해 감염… 환자는 48시간 등교 및 출근 자제해야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 보건소는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계절적 발생이 뚜렷한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관감염증 표본감시사업 참여의료기관(병원급 이상)에서 신고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4주간 증가하고 있어 예방 및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부터 이듬해 초봄(11월~4월)에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주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적절히 섭취하지 않은 경우,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분비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 등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해 생활해야 한다. 또한, 화장실 사용 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도록 해야 한다.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이나 화장실, 환자 분비물(분변 또는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은 시판용 락스를 희석(락스1:물50)해 묻힌 천으로 닦아내어 소독하고, 환자의 분비물을 제거할 때는 비말을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마스크(KF94)와 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홍정의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와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에는 증상이 있는 어린이의 등원을 자제하고 환자 사용 공간을 소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PHOTO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