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가 2025년에 대중교통 이용 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시는 2024년도는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개선됨에 따라, 2025년도는 대중교통 이용 시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에 새롭게 시행하는 사업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시내버스 하차 발광다이오드 설치, 교통약자석 등받이 커버 설치와 버스 승강장 영문 안내 표시 일제 정비를 시행한다.
시내버스 승강장 20개를 상반기에 설치하며, 냉온열 의자도 2024년보다 2배 증가한 5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경유 시내버스 11대를 전기, 수소 친환경버스로 구매하여 시내버스 노선에 배치하고, 친환경버스 보급률도 50%로 높일 예정이다.
그리고 시민들에게 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기존 버튼형 버스정보시스템을 터치형 버스정보 시스템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2024년은 시내버스 이용 노선 개편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내년에는 시내버스 이용 시스템 확충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