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은 진천군노인복지관에서 ‘2024년 진천군노인복지관 영상자서전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소중한 나의 이야기를 모아보다’라는 주제로 올해 9월 시니어 유튜버 발대식 이후 본격적으로 운영됐다.
12월 16일 기준 210명의 군민이 영상자서전 촬영에 참여했고, 촬영한 영상은 충북 영상자서전 유튜브 채널에 게시돼 현재 해당 가족과 군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진천군 시니어 유튜버 11명과 노인복지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 참여자(유튜버) 시상 △찾아가는 영상자서전 사업 추진 경과보고 △2025년 사업 방향 발표 △우수영상 시청과 시니어 유튜버의 소감 발표 등이 진행됐다.
사업에 참여한 한 시니어 유튜버는 “퇴직 후에 삶이 무기력해졌지만, 영상 촬영 교육도 받고 활동도 하며 내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활동해 더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종욱 관장은 “올해 처음 진행된 영상자서전 사업에 참여하신 시니어 유튜버의 적극성과 저력 덕분에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라며 “영상자서전 사업은 우리네 보통의 삶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업이므로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