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이 오는 23일부터 역사테마공원 복합문화휴게시설 조성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투자와 기부채납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기존 노후화된 역사테마공원 관리소와 소매점을 카페, 매점, 공원관리소로 구성된 복합문화휴게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재 진천군은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를 품은 농다리가 170만 명 관광객 돌파를 앞두는 등 전국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를 잡으면서 주변 관광지인 역사테마공원도 방문객이 늘고 있다.
해당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역사테마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 거주지 또는 사업자등록증 소재지가 충청북도에 소재한 만 19세 이상인 사람(또는 법인, 단체)이다.
또한, 복합문화휴게시설을 신축해 관리할 자부담 능력이 있어야 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시설 조성과 관리 계획 등을 포함한 사업 제안서를 2025년 1월 31일까지 진천종박물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군은 사업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경 제안서 평가를 진행해 최종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은주 문화관광과 문화시설운영팀장은 “이번 사업이 새롭게 개편되는 진천종박물관과 생거판화미술관을 활성화하고 인근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훌륭한 쉼터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