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연말 맞이 특별 프로그램 ‘로맨틱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2월 20일, 25일, 28일 3일간 오후 1시 30분부터 시립미술관 로비에서 개최되며 특별공연과 전시 관람으로 진행된다.
해당 공연일에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스핀오프 '너희가 곧 신임을 모르느냐'관람권을 구매하면 공연과 전시를 모두 볼 수 있다.
관람료는 특별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12월 20일 첫날에는 클래식 듀오 피아체레의 공연이 펼쳐진다. 드뷔시(Claude Achille Debussy)의 ‘아름다운 저녁’과 같은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1961,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삽입곡 ‘문리버(Moon River)’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에는 협동조합 한국청년예술가들의 호두까기인형 행진곡, 캐롤 메들리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12월 28일에는 밴드 ‘타락’과 함께 빌리 조엘(Billy Joel)의 ‘피아노맨(piano man)’ 등 우리에게 익숙한 팝송과 밴드 자작곡 등을 연주하며 겨울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장식할 예정이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술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모두의 예술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면서“시립미술관과 함께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은 국내 유일의 과학예술 비엔날레인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도 운영 중이다.
전시는 내년 2월 2일까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