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상각기자) 논산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행렬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명천팜스(연무읍 소재 양돈업체)의 박홍규 대표는 논산시청을 찾아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박홍규 대표가 이사로 재임 중인 농업회사법인 도드람 양돈서비스에서도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위한 800만 원 상당의 찹쌀 삼계탕 800개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더했다.
박홍규 대표는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미래에 대한 꿈과 가능성을 키워 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나눔의 이유를 전했다.
같은 날 오전 강경전통맛깔젓협동조합(회장 나경필)에서도 지역의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강경전통맛깔젓협동조합은 1997년에 설립되어 현재 강경읍 80여 개 젓갈상회가 소속되어 있는 조합으로, 작년 연말에도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통해 논산시에 성금 500만 원과 500만 원 상당의 젓갈을 기탁한 바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장학금 기탁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이 이어져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과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장학회 운영 및 복지자원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