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2월 11일, 대회의실에서 서부 관내 초등학교 ‘지구행 프로젝트’ 업무담당자, 지원단 85명을 대상으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구행 프로젝트’는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의 역점사업으로‘지구를 구하는 한 가지 행동을 실천하는 인성교육 프로젝트’이다. 자신이 실천하는 한 가지 행동이 모두에게 이로움이 될 수 있는 인권, 세계 시민성, 친환경 등의 과제를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풍토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보고회는 2024학년도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2025학년도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1부에서는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우수 학교로 선정된 2개교(대전상원초, 진잠초)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지구행, 책으로 펼치고 꽃으로 담다’를 주제로 책과 플라워테라피를 연계한 교원 인성교육 연수를 실시했고, 3부에서는 2025학년도 ‘지구행 프로젝트’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차년도 사업이 내실 있게 운영되기를 기대했다.
또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18편의 운영 내용을 자료집으로 제작하여 배포함으로써 현장을 중심으로 인성교육 사례가 확산되기를 기대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우수한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2025학년도 ‘지구행 프로젝트’운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게 됐고, 학교에서도 특색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또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체험 중심 연수도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최윤영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지구행 프로젝트’를 1년간 열심히 운영해 주신 학교 및 업무담당 선생님께 감사를 표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교육지원청은 서부 관내 교육 가족들이 실천하는 지구를 구하는 한 가지 행동이 뜻깊게 모여 이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데 보탬이 되도록, 2025학년도에는 ‘지구행 프로젝트’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지속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