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문화도시센터는 12월 6일 10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고려문화원과 고려인 차세대 문화협력과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의 K-문화확산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3년 교류를 계기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과 알마티 고려문화원의 전통문화의 국외교류를 통한 양국의 문화확장과 고려인 차세대를 위한 문화 예술교육을 바탕으로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도모하며, 홍성의 지역 특산물 홍보, 유통의 협력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홍성문화도시센터는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협업과 한국교육원과 고려문화원, 알마티 고려 민족 중앙회의 후원으로, 12월 7일 낮 12시 부터 쿠나예프시 문화궁전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카자흐스탄 알마티 K-Culture 교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K-FOOD와 광천김을 알리기 위한 김밥 쿠킹클래스를 시작으로 김치전 만들기, 떡볶이, 솜사탕 등 음식 체험과, 자개 키링만들기, 전통체험과 한복체험 등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와 국제교류를 위해 일선에서 노력해주신 고려문화원 김상옥 원장은 전 카자흐스탄 국립대 한국어과 교수로 파견 1995~2000년 역임한 후 정착하여, 유라시아 고려인 연구소장ㆍ한인일보 발행인을 맡고 있으며 2023년 4월 27일 자로 카자흐스탄 민족회의로부터 한인 중에서 처음으로 한 - 카자흐스탄 친선대사로 임명됐으며, 코트라 및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해외지역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상옥 고려문화원장은 “오늘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문화원과 홍성문화도시센터와 함께 한국 홍성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한국문화 전통행사 개최를 통한 문화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알마티와 홍성군의 도시간 교류에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