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6일(금) 청주SB플라자에서 ‘외국인 창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창업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창업지원 사업’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증진하고 무역 전문교육과 전문가 자문, 창업 공간 지원을 통해 외국인 창업 및 투자유치를 촉진하는 사업으로, 작년부터 충청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예비 창업자, 유학생, 도내‧외 수출기업 등 70여 명이 참석했는데. 외국인 창업 프로그램 안내, K-유학생 지원 프로그램 소개, 창업 성공 사례 발표, 외국인 창업 강의, 지역별 네트워킹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출기업 8개 사와 외국인 창업자 50여 명 간 ‘매칭데이’를 개최해 우리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외국인 창업자를 통해 현지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선배창업자들과 예비창업자 간 지역별 네트워킹 행사를 통하여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창업에 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곽홍근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도시 오송에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되어, 오송국제도시가 외국인 창업 허브로 거듭나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며, “스타트업의 발굴에서 성공까지 오송이 전국에서 가장 창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