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는 진천군 이주 어르신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이사 온(溫)’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앙노인 돌봄 기관(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공모 사업으로, 관내로 이주 후 지역 적응에 대한 어려움을 겪어 사회 교류 없이 혼자 지내거나 원 거주지로 돌아가는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3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진천으로 이주한 어르신 10명의 지역 적응을 위해 농다리와 전통시장 답사, 생거진천 치유의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견학 프로그램을 10회에 걸쳐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진천군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지역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소중한 시간을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인성 센터장은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사회복지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이주 어르신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는 △재가 노인 지원 서비스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치매 전담 주간보호센터 등 어르신이 지역 내에서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