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보건소는 옥천소방서와 협력해 3일 옥천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보건소 전 직원 대상 재난 의료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옥천소방서 재난대응과 박운갑 과장과 대응총괄팀 금영수 팀장을 초청해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사례 중심을 통한 강의와 개인보호구(Level A, C) 착·탈의 등의 실습을 하며 실제 재난 발생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강의는 재난 발생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사고 발생 시, 신속대응반의 실제 대응 능력 강화와 생물테러감염병 대응 시 개인보호장비의 중요성과 올바른 착·탈의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개인보호구 올바른 착·탈의 방법과 생물테러병원체를 감지할 수 있는 다중탐지키트 사용법에 대한 이론뿐 아니라 실습을 통한 교육으로 보건소 직원들이 위험물질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규 보건소장은 “이번 강의를 직접 맡아 진행해 주신 옥천소방서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교육이 직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명했다. 또,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의 효과적인 재난 의료 대응 능력을 갖춘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보건소 전 직원이 재난 발생 상황에 대비한 전문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옥천보건소와 옥천소방서는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재난 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