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일 진천 옥동초등학교에서 아동 청소년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들의 정서적인 문제로 양육에 많은 어려움이 겪는 부모를 돕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김영한 소장(별자리 심리사회연구소)을 초빙해 진행했다.
군은 오는 10일 진천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에서 최대헌 대표(회복탄력성 교육상담 센터)를 강사로 초빙해 추가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우 센터장은 “이번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의 정서적인 문제로 어려움 겪고 있는 부모들과 아동·청소년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평가, 치료비 지원 등 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진천군 아동·청소년 3만 8,315명이 우울증, 1만 8,692명이 불안장애 진료를 받았으며, 특히 7~12살의 우울증·불안장애 증가율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