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은 겨울철 상수도 시설 동파 대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신속한 시설복구를 위한 ‘2024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대비 대책’을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겨울철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관로, 가압장, 배수지, 감압밸브 등 주요 수도시설물에 대해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수도관과 수도계량기 동파 시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행업체 8개소와 긴급복구반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동파 예방을 위한 수도시설 관리요령 안내문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수용가에 전달해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예방 홍보에도 힘쓸 방침이다.
겨울철 한파 대비를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 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되는 날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을 가늘게 흘려보내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수도관과 수도계량기가 얼었다면 수도꼭지를 열어놓고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여 조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로 인한 주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 가정에서도 동파 예방 수도시설 관리요령을 숙지해 동파 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