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남부출장소는 21일 충북도립대학교 학술정보원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남부 3군 스마트농업 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충청북도 남부 3군 농업발전 토론회’ 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의 스마트농업 육성 및 고도화 방안을 제시하고, 스마트 특화지구 육성 사업을 통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부 3군 농업인․농업단체 대표, 농업 관련 부서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 김진우팀장의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스마트농업분야 이경희 충북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장의 ‘충청북도 스마트농업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 방향’ ▲농가소득분야 방윤정 충북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팀장의 ‘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한 농업 부가가치창출’ ▲사례발표로 도내 대표적인 스마트팜 기업인 ㈜썬메이트 신동창 대표이사의 ‘농사짓기 쉬운 기후는 없는 것 같아요(썬메이트의 발자취와 향후계획)’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전익수(충북대학교 농업경제학과)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토의는 기후변화와 같은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농업분야의 생산규모 유지와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함께 지역농업의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남윤희 남부출장소장은 “기후변화와 농촌인구 고령화 등 농업인들이 직면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마트농업이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의 소득이 안정되고 남부 3군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지역 특화작목 육성과 함께 스마트농업을 더 확대하고 고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출장소는 대청호 규제로 개발 여건이 불리한 남부 3군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➀ 경관 농업 확대 ➁ 청년 농업인 육성 ➂ 스마트농업 확대 ➃ 지역 특화작목 육성 등 4대 전략, 120억 원 규모의 ‘스마트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