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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하늘정원, 제15회 인공지반녹화 대상(환경부장관상) 수상

옥상녹화 사업 결실 맺어... 오는 25일 현판 제막식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도청 하늘정원이 환경부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전국 공모전에 응모하여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2024년 6월부터 11월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결과로 이루어졌고, 충북도청 하늘정원은 전국 민간 및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그 탁월한 디자인과 환경적 기여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 도시 환경 속에 녹지를 삽입하는 혁신적인 사업들을 평가하는 공모전으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 수상은 충청북도가 추진한 옥상녹화 사업이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 볼 수 있다.

 

2021년 여의도 파크원, 2022년 한강 DIMC 테라타워, 2023년 송도 G-Tower에 이어, 하늘정원은 2024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충북도청 신관과 동관에 위치한 하늘정원은 수목 50종과 초화류 6,800본을 식재하고 휴게시설과 포장 공사를 진행하여 노후된 청사 옥상을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업사이클링했다.

 

유치원, 초등학생들의 교육 장소로 연간 1,500명이 활용하고 월평균 7,660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다. 또한, 직통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보행 약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하늘정원의 대상 수상은 지역 사회에 큰 의미를 가지며, 하늘정원의 성공적인 사례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녹지 공간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지사는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흐르는 매순간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충북도청 하늘정원의 가치를 이번 기회로 인정받아 도민 여러분들과 그 기쁨을 나눌 수 있어 영광이며, 향후 신축 의회청사와 후생복지관과 연결되어 확장된 하늘정원의 가치는 무궁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는 이번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5일 도청 동관 5층 하늘정원에서 현판 제막식을 개최해 수상의 의미를 공유하고 많은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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