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주관하는 2024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시상식에서 충북에서 유일하게 ‘재난 및 안전관리 민관협력 유공 자원봉사센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옥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 옥천군에 내린 집중 호우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을 통해 총 1,339명(89개 기관·단체)의 자원봉사자가 수해 현장에 투입돼 22일간 94건의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하며 수재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우을순 센터장은 “기록적인 폭우였음에도 열심히 복구 활동을 전개해 준 자원봉사자들게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고, 용기를 전하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그동안 자원봉사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에 더욱 빛나는 옥천을 만들 수 있었다”며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옥천군자원봉사센터는 재난대응 우수 자원봉사센터로도 선정돼 시상금 100만 원을 받는 영광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