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은 지난 8월부터 진행한 농촌교육농장 활성화 지원사업이 참여 농장과 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농촌교육농장 활성화 지원사업은 관내 농촌진흥사업으로 육성한 농촌교육농장과 치유농장에서 진행된 농업·농촌 가치 인식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농촌자원 연계 6차 산업화 촉진과 농업·농촌 가치인식 교육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15개소 학교 600명의 유아, 초등학생들은 관내 8개 농장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바노들 교육농장(제철과일 빙수 만들기) △연주마루(천연염색, 쌀가루 활용 제철 과일 찹쌀떡 만들기) △에코팜(농장 동물 관찰, 먹이 주기 체험) △꿈꾸는 분재농원(향나무, 소나무 관찰, 철사 감아보기) △드림버섯농장(버섯키트 제작) △섬섬옥수(천연염색) △이원 농장(젤리, 과일빙수 만들기) △조화로운 삶(농산물 활용 베이킹) 등 다채로운 농촌 체험활동이 운영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남기순 소장은 “농촌교육농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