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19일 농촌지도사업 대표 참여농가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괴산군이 올해 추진한 농촌지도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 진행 중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충남도립대학교 이문행 교수의 ‘스마트팜의 이해’ 특강이 진행돼 최신 농업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43억 6천3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식량축산, 소득작목, 농촌자원, 인력육성 등 36개 세부사업을 진행했다.
주요 사업은 식량작물 신품종 종자 생산기반 단지 조성, 채소 특화단지 구축, 유기농 토종고추 생산 기반 및 브랜드 육성 등이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드론용 비산저감 AI 노즐 및 분무장치 신기술 시범 ▶채소 특화단지 조성사업 ▶유기농 토종고추 생산기반 및 브랜드 육성사업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 ▶청년4-H회원 창업 성공모델 지원 등 7개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 평가회를 통해 참여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우수 시범사업은 확대 지원하고, 이번에 확인된 문제점 및 애로사항은 내년도 사업에 반영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