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19일, 지역주도 교육 혁신 지원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 중인 2025년 3월 1일자 자율형 공립고 2.0 3차 공모에 음성고가 선정되고, 충주예성여고, 진천고가 조건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농산어촌․원도심 등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도별 자율적 교육 모델 운영을 통한 교육혁신을 실현하는 학교이다.
충북에서는 올해 1차('24.3.1.자)로 청원고, 청주고, 충주고, 제천제일고가, 2차('24.9.1.자)로 괴산고가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됐다.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된 음성고는 2차 공모 조건부 선정교에서 최종 선정된 학교로, 음성군청, 극동대, 강동대, 지역 소재 기업인 한국동서발전 등과 협약을 맺고, SW융합 특화교육과정, 지역 자원 활용 ESD 특화교육과정, 지역사회 참여 실천 프로젝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건부 선정교가 된 충주예성여고와 진천고는 특화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협약기관과의 운영 모델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교가 일반고 선도모델 학교로서 지역의 학력 신장을 이끌길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자율형 공립고 2.0 T/F 운영을 통해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 고도화와 조건부 선정된 충주예성여고외 진천고의 최종 지정을 위해서도 적극 컨설팅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