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가족센터에서는 지난 3월 13일부터 11월 16일까지 다문화가정 자녀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중언어 능력 개발을 위한‘이중언어 직접 학습’을 진행했다.
이중언어 직접학습(베트남어, 필리핀어, 중국어, 일본어)은 매주 월, 수, 목, 토요일 언어별 주 1회(3시간), 총 27회(80시간) 수업을 진행했으며, 4개 언어 반에 총 6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부모님의 모국어 언어 배우기 및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활용한 이중언어교육을 함께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수업에 참여하며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었고, 엄마의 언어를 실제로 사용하며 엄마를 더 이해할 수 있어 기뻤다”고 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이중언어 직접 학습을 통해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다문화 자녀가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중언어 직접 학습’은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만 18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가족센터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