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관내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미래교육과 유·초 이음교육 사례’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태안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치원 교사의 역량을 신장하고자 총 11회의 직무연수를 실시 중이다.
이번 연수는 서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은미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두 가지의 세부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먼저, 미래교육의 동향을 탐색하며 유치원 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는 사회 변화에 따라 유아들이 어떤 역량교육을 해야할지 진지하게 고민했다.
두 번째 연수 주제인 유·초 이음 교육에 대해서도 강사가 직접 시도한 사례를 바탕으로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
유치원-초등학교 간 관계 이음, 교육과정 이음, 세부 운영 계획 수립, 유-초 교사 간 협력형 평가, 다양한 공동수업 사례 공유, 보호자의 이해도 향상을 위한 제언 등을 탐구했다.
태안교육지원청 류재환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유치원 원아들이 미래 핵심역량의 기초를 탄탄하게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유치원 미래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자연스러운 연계, 초등학교 입학 초기 적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유·초 이음 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