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청양군이 예비 및 신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청양군 귀농귀촌 체험학교」가 4박 5일간의 합숙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청양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농촌 생활에 원할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귀농귀촌 체험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청양군 대치면에 위치한 모두 휴(休) 청소년 야영장에서 진행됐으며 총 3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생들은 32시간에 걸친 강의와 현장체험을 통해 청양군의 대표작물 재배법, 우수 선도농가 방문, 지역 문화탐방 등을 배우며 청양의 농업 환경과 문화적 배경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청양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나서 ‘슬기로운 청양살이’라는 주제로 청양의 문화와 역사, 실질적인 정착 사례 등을 강의하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보다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생들은 이를 통해 청양 정착에 필요한 지식과 조언을 얻어 큰 만족감을 표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체험학교가 도시민들이 청양의 생활환경과 농업을 깊이 이해하고 귀농·귀촌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청양에서 제2의 인생을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