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14일 건축물 해체공사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청원구 내덕동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해체공사 시공업체 관계자와 공사장 감리를 하는 건축사, 그리고 해체 인허가를 담당하는 공무원 등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해체공사 시공 전문가인 석철기 (사)한국건축물해체기술연구원 기술이사가 진행했다.
해체공법의 이해, 현장 안전관리 및 사고사례 등 해체와 관련해 현실적인 내용으로 교육이 구성됐다.
이 중 석철기 기술이사는 사례를 통해 주요 사고의 원인을 공유하고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며 현장에서 시공자와 감리자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해체시공 순서 △현장여건에 맞는 해체공법 선정 △작업자와 보행자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해체현장 안전관리 및 상황대응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건축물 해체공사로 인한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