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경찰청은 11월 12일 아침 8시 서구 대전삼천중학교 정문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도박 범죄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둔산경찰서장, 삼천중학교장을 비롯한 학생, 교사, 학교전담경찰관(SPO)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삼천중학교 학생회에서는 등교하는 친구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적혀 있는 어깨띠와 손피켓을 이용하여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대전둔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은 청소년 사이버도박 관련 리플릿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예방활동에 참여했다.
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은 “학교폭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경찰은 끊임없는 예방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안전한 울타리 역할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경찰청은 대전교육청·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협업하여 11월 1일부터 ‘청소년 사이버 도박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