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상각기자) 지난 11일 ‘2024 농업인 학습단체 화합한마당 행사’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지도자회원, 생활개선회원, 품목별연구협의회원, 4-H연합회 및 4-H 본부회원 등 500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했으며,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조용훈 논산시의회의장 등 많은 내빈이 자리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석영환 농업인 학습단체 화합한마당 추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인 학습단체가 중심이 되어 논산농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여 고품질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생산하고, 화합과 성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논산농산물의 세계화 및 농업발전 5대정책과 농업수익 3대원칙을 제시하며 논산농업 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백성현 논산시장에 대해 전 회원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했다.
행사는 생활개선회 텅드럼 공연과 기타,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제31회 논산농업대상 시상식, 사랑의 쌀 기증식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께 나눔을 실천하며 화합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제31회 논산농업대상 8개 부문 수상자는 ▲친환경농업부문 상월면 신두철 ▲딸기부문 채운면 이희영 ▲채소·특작 부문 성동면 백재현 ▲과수부문 은진면 조규원 ▲축산 부문 연산면 도규선 ▲융복합농업 부문 가야곡면 정미정 ▲농업여성 부문 광석면 최옥분 ▲청년농업인 부문 연무읍 선연규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부 행사는 논산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힐링을 선사했으며, 각 학습단체가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나누며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공유했고, 우수단체에 대한 시상을 통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오늘의 행사는 학습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논산 농업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 농업인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체별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로 논산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농업의 미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논산농업대상은 지난 1994년부터 시작해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농업인을 발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