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음성군은 지난 8일 군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관에서 군과 읍·면 세무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방세정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평소 세무공무원이 지방세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연구해 온 지방세 제도개선방안 및 신세원 발굴방안 등에 대한 9개 연구과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대회 결과 ‘차량 양도말소시 자동차세 신고 의무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금왕읍 차재혁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삼성면 윤기욱 주무관이, 장려상에는 대소면 엄명식 주무관, 감곡면 김영호 주무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차재혁 주무관은 자동차를 매매하는 경우 자동차세를 신고·납부하는 규정을 의무화해 사전에 자동차세 체납발생을 원천 차단하자는 내용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차재혁 주무관은 내년 충청북도 지방세정 연찬회에 음성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안정옥 세정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 세수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세무담당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지방세정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통해 세무담당 공무원의 실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방세 세입증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군민에게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