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지난 8일 2024년 시군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청주시 3개읍, 10개면 주민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문의면 두모1리 난타동아리의 흥겨운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성과보고, 마을별 사업소개, 마을 공동체 활성화 네트워킹 등이 이어졌다.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주민 주도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역량강화,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청주시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
세부 주요사업은 △농촌 아카데미 △농촌개발사업 완료지구 활성화 △지역 인적자원육성 등이 있다.
농촌 아카데미는 농촌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주민 역량강화를 통해 지속적‧자립적인 농촌 발전을 지원한다. 11개 읍면, 2천명을 대상으로 주민, 공동체, 재생 등을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완료지구 활성화는 가덕면(인차다락방), 남일면(도서관이음), 내수읍(모해센터), 문의면(어울림센터), 미원면(쌀안문화센터) 등 최근 농촌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주민거점공간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교육‧컨설팅,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인적자원육성은 농촌개발사업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마을리더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 워크숍 등을 추진했다.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배후마을에 찾아가 현장 활동가 양성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촌마을 주민 역량강화와 읍‧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