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음성예총이 주최하고, 음성공예협회가 주관하는 ‘2024 음성공예협회 공예 진로 체험’이 9일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공예 관련 진로 정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이 직접 만들고 배우며 공예를 즐길 수 있는 모루인형, 우드버닝 소품, 천연 립밤, 한지 연사 꽃사지, 라탄 미니 바구니, 비즈폰 스트랩, 펠트 곽티슈 커버 만들기 및 토분, 손소독제 꾸미기 등 다채로운 무료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또 체험이 진행되는 동안 브릴란테 앙상블, 페르마타 앙상블, 지트리오, 모녀코더, 모자바이올린 등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실내 전시관에서는 그린피스에서 제공받은 사진을 전시한 ‘환경전시’와 야외에 있는 새활용작품 ‘정크아트’ 전시도 감상할 수 있었다.
조병옥 군수는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공예 작품 만들기 체험을 통해 공예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가치를 생각하며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한 다양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버려지는 것들을 예술작품으로 승화하는 ‘2024 새활용리폼 콘테스트’ 작품 공모전을 접수 중이다. 접수는 이달 22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