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상각기자) 논산시 광석면 100세건강위원회가 오는 9일 금산에서 열리는 ‘충청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 논산시 대표로 참가해 멋진 ‘숟가락 난타’공연을 선보인다.
‘나도 이웃도 건강한 100세건강공동체 만들기’를 목표로 활동 중인 위원회는 광석면 관내 행사는 물론 타 지역행사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지난 10월 26일 논산시장기 체육대회에 출전, 당당히 2위에 입선하며 도대회 출전 자격을 갖춘 실력파 주민건강조직이다.
매월 회의를 통해 마을을 선정한 후 마지막 주 화요일 광석면 순회공연을 진행 중이며, 건강위원이 직접 준비한 점심을 함께하며 마을사람들과 식정을 쌓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광석면 귀농귀촌협의회 ‘기타베리’팀을 섭외해 기타 연주로 흥을 끌어올린 후 숟가락난타 공연을 선보여 주민들이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흥겨운 음악과 함께할 수 있는 휴식의 시간을 선물해 준다.
순회공연 초창기부터 열심히 참여 중인 한 위원은 “처음에는 숟가락난타 배우는 재미에 화요일을 기다렸는데, 배운 것을 이웃 주민과 함께 나누는 설렘과 기쁨이 더 보람있다. 하루하루 내일이 더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위원회는 2023년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숟가락난타 교육을 받고 주민과 함께하는 순회공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건강위원이 정성으로 만든 음식을 전달하는‘어르신 건강간식 나눔사업’ ▲매월 ‘줍킹 환경정화’▲마을주민의 응급상황에 대비한 ‘정기 심폐소생교육’▲지역 초등학생과 건강위원 간 세대 소통을 위한 ‘효 문화체험’등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