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 감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감물면새마을협의회와 함께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김장을 직접 준비하기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 1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지역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올해 행사는 배추 등 농산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에 따라 전년도와 동일한 100가구에 지원하기로 결정됐다.
또한 이번 김장나누기에는 감물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쏘잉엔젤단’의 재능기부도 더해졌다.
쏘잉엔젤단 회원들은 직접 만든 이불을 각 가구에 전달해 김장김치와 함께 23개 마을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정남수 감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깊은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진우 감물면장은 “관내 소외계층에게 온정을 나눠주신 각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