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일부터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장출동 이동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현장출동 이동고민상담소’는 2018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누적 43회 운영되며, 감물다함께돌봄센터를 기점으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상담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심리 상담과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동 고민상담소는 사전 신청을 받은 다함께돌봄센터 3곳(감물, 부흥, 청안)의 청소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프레디저 검사, 꽃테라피 체험, 청소년전화1388 홍보 등을 진행했다.
스마트 프레디저 검사는 청소년의 흥미와 적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흥미와 적성을 진단하는 검사다.
검사 후 진단 리포트는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 청소년에게 실시간 전송돼 검사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꽃테라피 프로그램은 꽃을 활용한 식초, 샐러드, 에이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감성을 자극하며, 자연의 매개체인 꽃을 통해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된 힐링 프로그램이다.
유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자신만을 위한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돕겠다”고 전했다.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을 위한 개인상담 및 복지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청・바・지(청소년이 바라보는 지금)토크콘서트’를 개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