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은 6일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 '2024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제1차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등을 통해 발굴된 시범사업 대상자 7명에 대한 대상자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계획 수립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가족행복과, 괴산군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센터 등의 유관기관과 대상자 심화 평가를 실시한 읍·면 담당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 등 의료・돌봄 담당자 15명이 참석해 대상자의 조사 결과와 서비스 내용의 적합성을 논의하고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통합지원회의는 요양병원(시설) 입원 경계선상에 있는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의료·요양 필요도, 생활 여건 등을 종합 평가해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 요양, 일상생활 돌봄, 주거 등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 제공하기 위하여 서비스를 선정, 조정, 변경 등을 하는 중요한 절차이다.
장병란 가족행복과장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은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가 각각 주관한 노인 돌봄 관련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전국 시행에 앞서 통합 돌봄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