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음성군보건소는 지난 6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4년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 교육 및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이용해 특정 대상이나 일반 대중에게 살포하는 행위로, 대량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빠른 전파 속도와 소량으로도 높은 치사율을 가지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소규모 훈련은 생물테러에 대한 초기 대응 교육, 다중탐지키트 및 검체 수송용기 포장 교육, 개인보호복(레벨 A, C) 착·탈의 실습 등 체험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신연식 군 보건소장은 “이번 소규모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생물테러 의심 사건들로부터 군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