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음성군은 2025년 실시 예정인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8일부터 27일까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14년에 처음 시작돼 인구주택총조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인구주택총조사 직전 연도에 시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건축된 지 5년 이상 30년 미만의 아파트를 제외한 음성군 관내 3만7288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조사(CAPI)와 전화조사(CATI)를 병행해 거처종류, 빈집여부 등 거처단위 8개 항목과 옥탑방·(반)지하 여부, 주거시설수 등 가구단위 6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원의 현장 조사는 맞벌이·외국인·1인 가구가 증가하고 사생활 및 개인정보 보호 의식이 확산함에 따라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형편이다.
유튜브 웹 예능 ‘워크맨(진행 장성규)’에서는 인기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 일일 통계청 알바로서 가구주택기초조사 조사원 일일 체험을 하며 이와 같은 조사의 어려움을 다루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께서 응답해 주신 소중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고,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며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지원 정책 수립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조사인 만큼 조사원 방문 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