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도시사무국은 천안의 미디어아트 문화를 꽃피울 ‘천안 미디어아트 작가 양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아트 작가 양성 교육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됐다. 4개월 교육의 대장정은 블렌더, 언리얼 엔진 등 미디어아트 제작에 사용되는 전문 프로그램으로 생성형 AI, 사운드 이론,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제작 등에 대한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통해 양성된 15명의 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작품은 천안시민에게 공개됐다.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아라리오 조각광장 일원에서 진행한 ‘천안의 빛 in ARARIO’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어 11월 1일부터 천안지역사전시관 외벽 LED 미디어월에서 상시 송출되고 있다. 또한, 천안문화도시는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12월에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안문화도시는 본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젊은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천안 곳곳에서 소개하여 천안만의 특색 있는 미디어아트 문화 항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수료생 김용민님은 “내가 살고 있는 천안에서 미디어아트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앞으로 지역 미디어아트 작가로써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미디어아트 작가 양성 교육은 지역에 고급 문화 인력을 양성하는 핵심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에서 천안 미디어아트 문화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문화도시는 천안 미디어아트 문화의 핵심 기관으로써 2020년부터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 미디어파사드, 천안의 빛 in ARARIO, 매직캔버스 in 천안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