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청원구 북이삼거리 인근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진입로 일원에 경관숲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방치된 자투리땅을 쾌적하게 조성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들을 반영해 지난 9월부터 시작됐다.
사업비는 총 1억5천만원이 들었다.
시는 1천500㎡ 면적에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나고 여름철 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소나무와 단풍나무 등 55주를 심고, 녹색 옹벽을 조성하기 위해 담쟁이덩굴을 식재했다.
도로변 작은 숲을 만들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 모두에게 쾌적한 녹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변 녹색공간 확충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녹지공간을 마련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녹지 확충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활력 있는 청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